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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쇼핑, '가성비' 쇼핑 증가에 '데이마케팅' 강화

10월 직구 특가 왔데이, 슈퍼쎈데이, 스파크데이 신설

인터파크쇼핑이 초특가 상품을 내놓는 데이 마케팅을 최근 대폭 확장했다. (사진=인터파크쇼핑)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불황과 치솟는 물가에 가성비 높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자 인터파크쇼핑도 특정 요일과 날짜에 초특가 상품을 내놓는 데이 마케팅을 최근 대폭 확장했다. 10월에 신설된 데이 마케팅만도 직구 특가 왔데이, 슈퍼쎈데이, 스파크데이까지 세 가지가 있다.

‘직구 특가 왔데이’는 직구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쿠폰, 청구할인 최대 5%의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4일~15일까지 48시간 동안 진행된 첫 행사에서는 총 10종의 상품이 최저가로 판매되었다. 독일 수입 분유와 아조나 치약 등이 인기리에 판매돼 기존 주말 대비 거래액 3.5배, 주문 건수도 3.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10월 10일 첫 선보인 ‘슈퍼쎈데이’는 매월 1, 3, 4주 월요일 하루 동안만 진행된다. 전 카테고리의 상품이 선정되지만, 특히 식품, 생필품 등 저렴할 때 미리 사두고 쓰기 좋은 제품들을 초저가에 판매한다는 의지가 담겼다. 슈퍼쎈데이에는 9월과 비교해 주문 건수가 24% 상승했다.

여세를 몰아 10월 19일에는 스포츠, 레저, 아웃도어 상품군에 집중한 ‘스파크데이’가 새로 오픈된다. 스파크데이는 '스포츠는 인터파크쇼핑'을 의미하는 네이밍으로 이날부터 매주 목, 금요일 마다 이틀간 스포츠, 레저, 아웃도어 중저가 상품을 특가에 내놓고 20% 할인 쿠폰 제공에 오전 10시, 오후 3시 하루 두 번씩 반짝 타임딜인 스파크딜도 진행된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인기 브랜드와 타미힐피거 패딩, 감성 캠핑 랜턴 등이 스파크딜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인터파크쇼핑은 올해 상반기부터 아이프라임 위크, 더쎈위크, 인싸위크 등 특정 요일에 한정된 특가 세일을 다양하게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이프라임 데이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마다 열리고 매월 셋째 주에는 일주일 동안 아이프라임 위크로 진행된다. 빠른 배송이 장점인 아이프라임 상품 중 인기 상품들을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날이기 때문에 아이프라임 데이로 진행되는 월요일은 아이프라임 상품이 평소 월요일보다 주문 건수가 17배 정도 높게 나타난다.

‘인싸위크’는 매월 둘째 주에 전 상품군에 걸쳐 다양한 할인 혜택을, ‘더쎈위크’는 매주 한가지 브랜드에 집중 혜택을 주는 것으로 10월에는 코카콜라, 유한킴벌리, 롯데가 참여한다.

장덕래 인터파크커머스 마케팅실장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에 더욱 민감해진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해 특가 기획전도 상품별 구매 주기와 특성을 고려해 다양하게 기획하게 됐다.”면서 “나만의 쇼핑 캘린더를 만들어서 특가 행사 날짜를 표시해 두고 계획적인 쇼핑을 하는 것도 현명한 소비를 하는 꿀 팁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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