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2개로 작업 현장 치수 측정 가능…도트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화면까지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버튼 2개로 간편하고 쉽게 전문 측정이 가능한 레이저 거리측정기 ‘GLM 30-23 프로페셔널’을 16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소형 레이저 측정기에 필요한 모든 필수 측정 기능이 있으며, 단 두 개의 버튼으로만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조작이 간편하다. 기존 제품보다 심플하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 사이즈는 100×43×24mm로 작업복 주머니에 딱 맞도록 설계가 되어 있으며, 무게는 약 100g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또한 고무로 보호된 하우징 구조, 찢어짐 방지 실리콘 키보드 등을 적용하여 거친 작업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ISO Norm 16331-1’ 인증을 받은 보쉬의 최첨단 레이저 기술로 정밀한 측정을 돕는다. 최대 30m 거리에서 ±1.5mm 측정 정확도를 제공하고 측정 시에 높은 수준의 정확성과 정밀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기존 제품보다 측정할 수 있는 단위를 5가지로 대폭 늘려 몇 번의 클릭만으로 5가지의 측정 단위로 전환이 가능하며, 일상적인 측정 작업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작업 현장의 거리 및 높이 측정, 벽면의 너비 측정과 설치물들의 간격을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바닥재, 건식 벽체, 타일 설치 등을 포함한 작업을 진행하는 인테리어 업체에서 자재 소요량 및 도배 면적비용 계산 시에 유용하다.
또 그래픽 밝기 대비 최적의 가독성을 갖춘 도트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로 개선하면서 모든 측정 정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사용자의 편의를 우선으로 하여 한눈에 들어오는 인터페이스(HMI : Human Machine Interface)를 통해 여러 측정 기능 탐색이 가능하다. 연속 측정 모드에서는 숫자가 크게 표시되므로 측정 결과를 더 쉽게 읽을 수 있어 높은 가독성을 자랑한다.
보쉬 관계자는 “이번 ‘GLM 30-23 프로페셔널’은 기존 제품보다 부피는 줄이고 측정 정확도는 높였다”며 “측정 방법이 단순하면서도 기능은 뛰어나게 제작하여 사용자의 편의와 기능 둘 다 고려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