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3 코리아 데이터 비즈 트렌드(2023 Korea Data-Biz Trends)'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의 힘, 생성형 AI의 시대'라는 주제로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열렸다.
챗GPT 등 생성형 AI로 가속되고 있는 데이터 기반 미래 기술 동향과 이에 대응하는 기업과 투자 업계의 노력이 소개됐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2022년 2회(1회 주제: 데이터가 해결하는 사회문제/2회 주제: MZ세대를 사로잡은 똑똑한 데이터 기업)에 걸쳐 개최됐다.
시의성 있는 주제별 데이터 비즈니스 동향과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학생에서부터 기업의 대표까지 다양한 참가자가 오프라인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는 '복잡계 데이터 기반 CHAT GPT의 전략적 활용'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경상 교수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의 변화와 기술동향이 변하고 있다"며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의 변화를 복잡계 데이터를 활용해 설명했다.
최야벳 마이크로소프트 스페셜리스트는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를 통해 데이터 기반 미래 동향 기술을 알 수 있다"며 업무 효율성과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기업 업무에 활용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DATA-Centric AI 시대로 변하면서 LLM의 핵심은 데이터"라며 모델을 고정시키고 데이터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에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행사 후반부에서 송은강 스톤파트너스 대표는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시장에 새로운 모먼트로 등장했다"며 2023 상반기 국내외 VC들이 보는 시장 현황과 캡스톤 파트너스가 주목하는 AI 산업을 소개했다.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생성형 AI와 데이터는 상호 보완적이자 발전적인 관계"라며, "다양한 산업분야에 데이터와 AI기술의 도입이 시도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