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 사운드를 위한 변환기 조립 과정부터 헤드폰 패키징까지 전 제작 과정 경험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젠하이저가 전 세계 오디오 애호가를 위해 아일랜드 털러모어(Tullamore)에 위치한 최첨단 공장에 체험센터을 개설하고 가이드 투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체험센터는 1991년부터 젠하이저의 헤드폰 및 이어폰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트랜스듀서(transducer)를 제조해온 주요 시설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젠하이저 스테디셀러 헤드폰 ‘HD 600’을 생산하는 곳이기도 하다.
털러모어 체험센터 방문객은 하이파이 사운드를 위한 트랜스듀서 조립 과정부터 제품 패키징까지 헤드폰 및 이어폰이 완성되는 전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하이엔드 헤드폰인 ‘HE 1’이 제조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도 있으며 새로 오픈한 전용 하이파이 룸에서 ‘HE 1’을 비롯한 오디오 애호가용 헤드폰 및 이어폰 청음도 가능하다.
팻 펄튼(Pat Fulton) 젠하이저 털러모어 공장 관리자는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제품 하나를 생산하는 일은 장시간 동안 고도의 집중력과 세심함, 열정을 필요로 하는 쉽지 않은 과정이다”라며 “털러모어 팀은 이 모든 것을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과 공유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젠하이저 ‘털러모어 체험센터’ 가이드 투어는 초청 방식으로 진행되고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오디오 애호가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투어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젠하이저 SNS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