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글로벌 인디 게임 퍼블리셔 2P 게임즈가 자사에서 퍼블리싱하는 3D 로그라이크 몬스터 수집형 신작 게임 ‘이볼빙’을 스팀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볼빙은 몬스터 수집형 장르와 로그라이크 및 랜덤으로 생성된 월드에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형태 등 다양한 스타일 게임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유저는 ‘이볼빙’이라고 불리는 생명체를 데리고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 나가며 자신이 이동할 루트를 선택한 다음 각종 이벤트를 해결하고 흑화된 이볼빙을 상대로 공격을 펼쳐 진압해야 한다.
게임 전투 시스템은 전통적인 턴제 방식이지만 대부분 몇 십 초 만에 승부가 결정될 만큼 매우 빠른 템포로 전투가 진행된다. 각 이볼빙은 3가지 스킬을 습득할 수 있고 이볼빙 기본 능력치인 스테이터스 또한 ▲공격 ▲방어 ▲HP 등 매우 심플하게 구성됐다.
전투가 빠른 템포로 진행된다고 해서 전투의 깊이감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2P 게임즈 관계자는 “독특하고 신기한 능력을 가진 이볼빙이 다양하게 존재하며 각자만의 특별한 전투 방식을 보유해 여러 가지 조합으로 매번 새로운 스타일의 전술을 발휘해야 한다”며 “전력을 다해 폭발적인 데미지를 뽑아내거나 독을 이용한 공격, 상대보다 높은 HP를 활용해 지구전으로 이끄는 등 이볼빙을 활용한 무궁무진한 전략적 조합이 기획되고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집형 RPG 게임 요소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든 이볼빙에게는 ‘육성 잠재력’이라는 요소가 존재해 모험 과정에서 더 많은 이볼빙을 수집하고 끊임없이 속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스킬을 익히는 훈련 및 융합으로 이볼빙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이볼빙은 글로벌 정식 출시를 기념해 출시 후 2주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정식 판매 가격은 7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