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캐스트' 및 소니 '브라비아 XR A95L TV' 플스5·플스4 스트리밍 지원 첫 타자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소니가 PS 리모트 플레이 지원 범위를 크롬캐스트를 포함한 일부 안드로이드 TV까지 확대한다. 플레이스테이션5를 직접 옮기지 않아도 다양한 기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PS 리모트 플레이 활용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IT 매체 미국 씨넷이 13일(현지 시간) 특정 안드로이드 TV에 플스5 및 플스4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글 TV 4K가 탑재된 ‘크롬캐스트‘와 향후 출시 예정인 소니 ’브라비아 XR A95L TV‘는 플스5·플스4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첫 번째 기기로, 안드로이드 TV OS 12가 탑재된 장치에 PS 리모트 플레이 앱을 설치하면 간편하게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장치에 따라 제공되는 품질이 다를 수 있다. 소니는 해당 기기에서 스트리밍 사용 시 저지연 게임 모드 활용을 권장했으며, 무선 컨트롤러 이용 시 입력 지연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니는 PS 리모트 플레이 영역 확장 외에도 플스5 8TB M.2 SSD 지원, 돌비 애트모스 호환, HDMI 장치 전용 3D 오디오 제공, 보조 컨트롤러 옵션 등 각종 업데이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