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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담뱃갑도 친환경 시대···BAT로스만스, 던힐·켄트 친환경 패키지 도입

담뱃갑 속지 알루미늄에서 친환경 종이로 변경···색상도 없애

BAT로스만스가 던힐, 켄트 등 자사 제품 담뱃갑에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한다. (사진=BAT로스만스)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BAT로스만스가 궐련담배 ‘던힐,’ ‘켄트’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전용 스틱 ‘네오’의 담벳갑에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담뱃갑은 기존의 알루미늄 속지 대신 친환경 종이 재질을 택하고, 내부 프레임의 색상을 흰색으로 변경해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용이성을 높였다. 특히, 제조 단계부터 담배 고유의 향과 맛을 습기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도록 습기 차단율이 높은 기능성 종이를 사용해 환경은 지키며, 고품질의 맛은 그대로 유지시켰다.

친환경 패키지가 적용되는 제품은 부드러운 담배 맛이 특징인 ▲던힐 파인컷 4mg ▲던힐 파인컷1mg ▲던힐 파인컷 0.1mg ▲던힐 파인컷 레인보우 부스트 ▲던힐 파인컷 프로스트 ▲던힐 파인컷 스위치 ▲던힐 파인컷 스무스 크러쉬 ▲켄트 스위치 등이다.

이어 10월까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의 전용 스틱 네오 다크 토바코, 네오 브라이트 토바코, 네오 스위치와 하이퍼 전용 스틱, 하이퍼용 네오 다크토바코, 하이퍼용 네오 토바코스위치, 하이퍼용 네오 샤인부스트 총6종까지 순차적으로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친환경 패키지가 도입된 던힐, 켄트, 네오는 담배 공식 판매처 및 전국 편의점에서 기존과 동일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BAT로스만스는 제품 생산은 물론 유통, 소비, 폐기와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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