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 칩셋·OLED 디스플레이 탑재로 대대적인 개편 통해 소비자 관심 높일 듯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애플이 오는 2024년 OLED 디스플레이와 개선된 매직 키보드로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씨넷은 블룸버그 '마크 거먼' 보도를 인용, 내년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은 11인치와 13인치 모델로 구성될 예정이며, 칩은 M3 실리콘 칩, 디스플레이도 OLED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 거먼은 애플이 5년 만에 처음으로 태블릿 라인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것은 소비자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라인업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라인업을 통해 애플은 맥북 프로에 사용된 Mini-LED 디스플레이 기술 대신 OLED 화면을 탑재하게 될 예정이다. 거먼은 내년에 출시될 모델들이 11인치와 13인치 디스플레이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더해 애플의 M3 칩으로 구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태블릿에는 ‘매직 키보드’가 탑재돼 태블릿에 대한 불만을 해소할 것이라고 마크 거먼은 보도했다. 지난 2020년에 발표된 매직키보드는 키보드와 조절 가능한 스탠드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다. 매체는 이번에 탑재될 매직 키보드로 아이패드는 더 큰 트랙패드가 추가되고 태블릿이 노트북처럼 작동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애플은 다음달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와 워치 등의 출시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거먼은 새로운 아이패드는 오는 2024년 봄 또는 초여름까지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