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영국 자동차 제조사 로터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서 열린 2023 몬테레이 카 위크(2023 Monterey Car Week)서 복고풍 레이스카 '타입 66(Type 66)'을 첫 공개했다.
오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로터스 타입 66은 트랙 전용 모델로, 복고풍을 고스란히 간직한 과거 레이스카를 재해석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탄소 섬유 차체를 사용해 안전 표준을 준수한 모델이다.
타입 66 전면부 프론트 윙은 다운포스를 생성하면서 리어 윙 아래로 공기를 흘려 보내는 날렵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파워트레인은 V8 푸시로드 엔진이 830bhp에 746Nm 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 상단에 은빛으로 반짝이는 공기 흡입구가 마치 트럼펫처럼 보인다.
이번 차량 개발을 맡은 '로터스 어드벤스드 퍼포먼스(Lotus Advanced Performance)' 프로젝트 부서는 타입 66 외에도 다양한 한정판 모델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터스 타입 66 가격은 100만 파운드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