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AMD가 AMD 라데온 프로 W7000 시리즈(AMD Radeon PRO W7000 Series)에 라데온 프로 W7600과 W7500 그래픽 카드를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규 그래픽 카드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부터 제조,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등 다양한 전문 산업의 메인스트림 워크로드까지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MD 라데온 프로 W7600 및 W7500 그래픽 카드는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잡은 제품으로 일반적인 전문 작업 환경에 한 단계 더 향상된 경험을 제공한다. 신규 라데온 프로 그래픽 카드는 AMD RDNA 3 아키텍처 기반의 높은 안정성 및 신뢰성은 물론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두 제품 모두 8GB의 고속 GDDR6 메모리를 탑재해 원활한 데이터 집약적인 작업과 사실감 넘치는 레이 트레이싱 렌더링을 구동한다. AMD는 이번 신규 라인업 추가로 기존 라데온 프로 W7900 및 W7800 그래픽 카드와 함께 전문가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그래픽 카드 옵션을 한 층 더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스콧 허클만(Scott Herkelman) AMD 그래픽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라데온 프로 W7600 및 W7500 그래픽 카드는 가장 수요가 높은 메인스트림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CAD,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축정보모델) 등 다양한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에서 탁월한 성능과 시각적 충실도를 제공한다”며 “AMD는 이번 신규 제품을 통해 전문가용 중급 그래픽 카드의 표준을 제시하며 다양한 시스템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MD 라데온 프로 W7600 및 W7500 그래픽 카드는 현재 주요 유통사를 통해 각각 미화 599 달러, 429 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