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이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오디세이 OLED G9은 49형 크기에 세계 최초로 듀얼 QHD 고해상도를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로, 북미‧유럽을 시작으로 한국‧중국‧동남아 등에서 순차적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해 총 3천대 이상 판매됐다.
북미에서는 초기 준비된 1천 800여대가 2주일도 안돼 조기 소진됐고, 유럽에서는 700대가 팔리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달 진행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한 시간 만에 100대가 완판됐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를 기념해 10일 오후 6시에 삼성닷컴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는 유명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출연해 오디세이 OLED G9을 포함해 23년형 게이밍 모니터를 소개한다.
오디세이 OLED G9은 듀얼 QHD 해상도, 110 PPI 화소 밀도, 1천8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 , 업계 최고 0.03ms 응답속도,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이 탑재된 게이밍 모니터다.
또한,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화질 기술력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 프로'를 탑재해 자동으로 화면의 밝기와 명암비를 조정하는 AI업스케일링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생동감 있게 만들어준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초 듀얼 QHD 해상도가 적용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은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