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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사회적기업 100여곳 판매 활성화 지원 나선다

각종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 총 450여개 제품 마련

11번가가 사회적경제기업 총 100여 곳의 상품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IS GOOD’ 기획전을 실시한다. (사진=11번가)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11번가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총 100여 곳의 상품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IS GOOD’ 기획전을 오는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매년 7월 첫 주로 지정된 ‘사회적기업 주간’에 앞서 시작하는 행사로 11번가 ‘SOVAC 마켓’에서 진행된다. ‘SOVAC 마켓’은 이커머스 유일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으로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온라인 유통 판로가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11번가는 참여 기업의 상품이 고객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11번가 메인 영역과 ‘SOVAC 마켓’ 내 기획전에서 소개한다.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도 ID당 10장씩 발급한다.     

기획전에는 신선‧가공‧건강식품과 생활용품 등 8개 상품군에서 총 450여개 제품을 마련했다. 지역농가와의 햅쌀 계약 재배로 상생을 도모하는 ‘메밀꽃피는항아리’의 ‘낭만부부 모짜렐라 치즈 가래떡’, 생리대 기부와 반값 생리대로 유명한 ‘29Days’의 ‘저자극 안심 생리대’, 플라스틱 제로를 실천하는 ‘스페이스선’의 ‘촌스러운 샴푸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더 자농’의 ‘씨 없는 아이스 홍시’ 등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백창돈 11번가 대외협력담당은 “이커머스 업계에서 꾸준히 ‘착한 쇼핑’을 선도하고 있는 ‘SOVAC 마켓’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이롭게 하는 가치 있는 쇼핑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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