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비즈니스

워크데이, 삼성SDS와 맞손···HCM시장 개발 및 사업 확장 나선다

국내 인사 전문가들에게 간소화되고 통합된 HCM 경험 제공 통한 사업 확장 추진

송해구 삼성SDS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좌)와 폴 헤니건(Paul Henaghan) 워크데이 APJ 총괄사장(우) (사진=워크데이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워크데이는 선도적 시스템통합(SI) 서비스 제공업체이자 클라우드 기반 인적 자본 기술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삼성SD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인사 전문가들에게 간소화되고 통합된 HCM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을 기반으로 워크데이와 삼성SDS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양사 고객들에게 한국 시장에 최적화되고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워크데이가 삼성SDS와 협력을 하는 부분은 HR 또는 HCM 사업 분야이며, 특히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관련 서비스 오퍼링(offering)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워크데이와 삼성SDS는 좀 더 넓은 서비스 오퍼링을 제공하고 한국화된 HCM 오퍼링을 함께 구성하여 국내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SDS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워크데이 구축 사업을 시작한 바 있으며, 지난 7년 동안 국내 다수의 고객사들을 위해 성공적인 고객 경험을 워크데이와 함께 이루어왔다. 또한, 워크데이와 삼성SDS는 한 단계 더 발전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시장 및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디지털 HCM 서비스 오퍼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워크데이의 ‘워크데이 익스텐드(Workday Extend)’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상에서 한국형 HR 애플리케이션들을 추가로 개발 공급할 수 있게 하여 복리후생 등 국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SDS의 페이롤 솔루션인 ‘넥스프라임(Nexprime) HCM’ 및 ‘타임 트래킹(Time Tracking)’ 솔루션들과 통합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폴 헤니건(Paul Henaghan)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총괄사장은 "삼성SDS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한국 고객에게 국내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R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SDS의 기술리더십 및 전문성과 워크데이 HCM의 결합은 급변하는 시대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양사의고객들에게 더 큰 민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글로벌 인사 솔루션 선두 기업인 워크데이와 한국 시장에 특화된 HCM 사업을 함께 강화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삼성 SDS는 국내 1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워크데이 솔루션을 한국 기업 상황에 최적화된 방법으로 구현하는 구축 서비스와 한국 특화 솔루션을 함께 고객사에 제공하여 국내 기업의 HCM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