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윌라 오디오북이 5월 베스트 순위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윌라 5월 베스트 순위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베스트셀러 ‘외사랑’이 지난 29일에 오픈된 직후 1위에 등극했다. 이 작품은 젠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메시지를 담은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 휴먼 미스터리로 평가되며 110만 부 판매 기록을 돌파한 바 있다.
2위에는 연재형 오디오 웹소설 ‘호접몽전’이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삼국지 세계로 떨어진 주인공 어드벤처 액션 활극으로 국내 성우 16명의 열연과 음향 효과가 구독자들에게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했다고 평가된다.
김재희 작가 여성 탐정물 ‘경성 부녀자 고민상담소’는 3위를 차지했다.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재희 작가가 경성이라는 독특한 시대 배경으로 여성 서사물을 그린 이 작품은 지난달 19일 오픈 직후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과 사랑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5월 한 달간 다양한 장르와 주제 오디오북들이 순위에 올랐다. 프랑스 최고 철학자 로랑스 드빌레르의 인문 에세이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도 오른 바 있는 ‘모든 삶은 흐른다’는 베스트 순위 4위에 안착했으며 히가시노 게이고 30주년 기념작 ‘라플라스의 마녀’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네이버 2천6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웹소설 ‘고수, 후궁으로 깨어나다’는 7위를 기록했으며 tvN 화제 프로그램이자 역사 교양서 ‘벌거벗은 한국사 : 사건편’은 6위에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