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예술가들 시각 및 공연 예술 등 다양한 분야 지원 확대···서울 전시도 기획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BAT로스만스는 지난 31일 경남 사천시 소재 사천문화재단에서 ‘2023년 청년 문화·예술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4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지형 BAT사천공장 공장장, 김병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청년예술인 및 단체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BAT로스만스는 2018년부터 사천문화재단과 상호 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BAT생산 공장이 위치한 사천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창작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사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 지원 사업은 공연 및 시각 예술 창작자로 지원범위를 넓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전시 및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시켰다. 또, 상대적으로 예술 작품 전시 및 공연의 기회가 적은 지역 거주 청년예술인들에게 서울에서의 특별 전시 기회를 마련, 보다 큰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예술인 두 개 팀은 각각 최대 2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연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자격요건은 사천시 관내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요강은 6월 중순 이후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형 공장장은 “앞으로도 재능 있는 청년 아티스트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