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2024 시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국제 리그에 합류할 세 팀을 선발하는 챌린저스 어센션이 각각의 국제 리그별로 시작된다고 17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초 국제 리그를 도입하면서 매해 챌린저스 어센션으로 각각의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별로 한 팀씩 선발, 참가 팀을 늘려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세계 21개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챌린저스 스테이지2에서 우승하는 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챌린저스 어센션은 3개의 국제 리그별로 진행된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 퍼시픽은 태국 방콕, 아메리카스는 브라질 상파울루, EMEA는 독일 베를린에서 조금씩 다른 시점에 챌린저스 어센션 대회가 열리며 모두 오프라인으로 펼쳐지기에 현장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퍼시픽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챌린저스 리그는 한국을 포함해 모두 10개이다. 개별 챌린저스 리그의 우승팀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이 10개 팀은 2개 조로 나뉘어 3전 2선승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을 펼친다. 각 조의 상위 세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는 태국의 방콕에서 3일 동안 유관중, 오프라인 행사로 펼쳐진다.
챌린저스 어센션 퍼시픽의 그룹 스테이지는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이며 열리는 플레이오프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펼쳐진다. 여기에서 우승하는 한 팀은 2024 시즌 VCT 퍼시픽에 합류, 기존 10개 팀과 경쟁할 기회를 얻는다.
챌린저스 어센션 퍼시픽에 참가할 한국 팀을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도 조만간 막을 올린다.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정규 리그가 마무리됐고 디플러스 기아가 6승1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마루 게이밍 ▲인천 온 슬레이어즈 ▲GJ 쉐도우 ▲SLT 성남 ▲농심 레드포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는 17일 GJ 쉐도우와 SLT 성남의 대결로 막을 올리며 6월 3일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한국 대표로 퍼시픽 챌린저스 어센션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