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게임

라이엇 게임즈, '문화재 지킴이' 활동으로 사회공헌에 이바지

'2022 라이엇 게임즈 임팩트 리포트’ 공개···게임 업계 포용성과 다양성 확대 목적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27일 소셜 임팩트 펀드 모금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자사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2022 라이엇 게임즈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발간한 ‘라이엇 게임즈 임팩트 리포트’는 사내 통계 및 제도 및 발전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게임 업계에서 포용성과 다양성 확대를 목적한다. 특히 이날 발표된 2022 라이엇 게임즈 임팩트 리포트에는 기존 D&I (Diversity & Inclusion, 다양성과 포용성) 관련 리포트 및 사회공헌 및 환원 사업에 대한 리포트(소셜 임팩트 리포트) 등이 함께 담겼다.      

본 리포트는 People(사람), Support(지원), Global Player Experiences(글로벌 플레이어 경험), and Next Generation(차세대) 등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됐다. 피플 영역에서는 라이엇 내부적인 D&I관련 통계 데이터들이 또 서포트 영역에는 사회적인 역할을 위한 라이엇 게임즈의 노력과 행보가 결산됐다. 외 2개 영역을 보면 이러한 라이엇의 노력이 실제 게임 내 콘텐츠 업데이트 및 플레이어들 게임 경험과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가 담겼다.     

지난해 라이엇 게임즈는 ‘소셜 임팩트 펀드(Social Impact Fund)’ 모금 활동으로 약 1천560만 달러를 모금하고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지역을 위한 인도적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자 약 540만 달러를 기부했다. ‘소셜 임팩트 펀드’ 모금 활동 일환으로 진행된 인게임 이벤트에서는 5천여 명의 플레이어가 직접 선정한 기부처에 약 620만 달러가 전달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지역에서 사회환원 사업으로 한국 오피스 <문화재 지킴이>가 한 페이지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본 프로젝트로 라이엇 게임즈 한국 오피스는 민간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석가삼존도(2014)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2018) ▲척암선생문집 책판(2019)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 ▲중화궁인(2019) ▲보록(2022) 등 총 6점 국외소재문화재 환수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서울 문묘와 성균관’ 문화재 안내판 개선과 3D 디지털 원형 기록 지원 ▲‘이상의 집’ 보수 정비 ▲조선왕릉, 궁궐 관리 장비 지원 등 문화유적지 가치를 살리기 위한 노력 및 ▲플레이어 대상 역사 교육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등 역사 교육도 지속 진행해오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한국 오피스 관계자는 "항상 우리 플레이어들께 최고의 게임 경험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라이엇 게임즈 사회적 역할도 고민하고 있다"며 "한국의 문화재 지킴이 사회환원 프로젝트는 글로벌 차원에서 함께 진행되는 라이엇의 사회적 행보임과 동시에 지역 사회와 우리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이기에 금번 리포트에서도 별도로 조명됐다"고 덧붙였다.     

‘2022 라이엇 게임즈 임팩트 리포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다양한 IT 분야의 이야기를 전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