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2일부터 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3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빌리빌리 게이밍 ▲G2 e스포츠 ▲골든 가디언스가 살아 남았고 상위 단계인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
죽음의 조라고 평가됐던 A조에서는 LPL 2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이 2승을 거두면서 조 1위를 차지했다. 빌리빌리 게이밍은 첫 경기에서 무비스타 레인보우7을 2대0으로 제압한 뒤 승자전에서 LCS 2번 시드 골든 가디언스를 2대1로 물리치고 조 1위로 브래킷 스테이지에 선착했다.
B조에서는 모두의 예상대로 LEC 2번 시드인 G2 e스포츠가 1위로 브래킷 스테이지 티켓을 차지했다. 2019년 MSI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G2 e스포츠는 라우드를 2대0으로 꺾었고 승자전에서 PSG 탈론을 2대0으로 물리쳤다.
A조 최종전에서는 골든 가디언스가 무비스타 레인보우7을 2대0으로 꺾었으며 B조 최종전에서는 PSG 탈론이 라우드를 2대0으로 제압하면서 최종 진출전에서 만났다. 7일 열린 최종 진출전에서는 골든 가디언스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면서 PSG 탈론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3대0으로 승리, 브래킷 스테이지행 막차를 탔다.
9일부터 진행되는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는 9일 젠지와 G2 e스포츠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T1과 매드 라이온스의 대결은 하루 뒤인 10일 펼쳐진다. 브래킷 스테이지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매일 한 개의 매치업이 펼쳐지지만 13일과 14일에는 두 개의 매치업이 편성되어 있다.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로그인 이후 시청할 경우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