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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AI센터, 이너버즈와 '콘텐츠 제작 자동화 솔루션' 개발 나선다

콘텐츠 제작 기술 고도화 위해 양사 기술, 서비스, 제품 공동 연구 및 개발 협력

한우진 스마일게이트 AI 센터 센터장과 임정혁 이너버즈 대표가 MOU 체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AI센터와 이너버즈가 이미지 및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자동화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열린 협약식에는 한우진 스마일게이트 AI센터 센터장과 임정혁 이너버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별화 된 AI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서비스, 제품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AI센터는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IP를 활용한 AI기술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일게이트의 다양한 AI를 활용한 컨텐츠 제작 기술 연구 개발에 기술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너버즈는 한국인 얼굴 사진 100만 장과 1만 개 이상의 영상 클립 데이터셋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높은 퀄리티의 디지털 휴먼 영상 컨텐츠를 자동 제작할 수 있는 최적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저해상도 이미지 및 영상을 고해상도로 변환해줄 수 있는 초해상도 기술을 비롯해 이너버즈가 보유한 디지털 휴먼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핵심 AI 기술들은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우진 스마일게이트 AI센터 센터장은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관련하여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이너버즈와 협력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를 효과적으로 제작하고 관련 업무를 자동화하는 공동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버추얼 크리에이터 활동 영역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정혁 이너비즈 대표는 “강력한 컨텐츠 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와 파트너쉽은 기술 연구 최전선에 있는 이너버즈의 향후 로드맵을 크게 진보시킬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스마일게이트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현재 디지털 휴먼 업계 표준 퀄리티를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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