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김용수 인권운동가가 지난 3월 해당 복지관을 방문해 발달장애인 취업준비반 전원에게 정장세트를 기부했다고 23일 전했다.
트레이너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기도 한 김용수씨는 수년전부터 해당 복지관에 꾸준한 후원을 해오고 있다. 그 외에도 소외계층에게 후원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을 위해 트레이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선행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재능나눔 공헌 대상,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등을 수여 받았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김은경 팀장은 "매번 물심양면 후원을 해 주시는 김용수후원자님께 감사하다. 취업을 준비중인 발달장애인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김용수 씨는 "내 만족으로 기부를 하는 것"이라며 "어릴적 수많은 비행을 저지르고 살았지만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다. 그 때 받은것을 어려운 분들께 돌려드리는 것이다. 올 때마다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부끄럽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