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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원작 '이두나!' 애니로 재탄생한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서 22화 분량으로 공개 예정

이두나 빌리빌리 애니메이션 이미지 (사진=네이버웹툰)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네이버웹툰이 이 달 20일부터 인기 웹툰 '이두나!'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아이샹타더리요우(爱上她的理由)'가 중국 멀티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에서 총 22화 분량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공개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어 자막 애니메이션은 네이버 시리즈온과 라프텔에서 볼 수 있으며 같은 날 공개한다.

'이두나!'는 네이버웹툰 인기작품으로 대학교 개강을 맞아 셰어하우스에 입주한 남자 주인공 이원준이 은퇴한 아이돌 이두나가 아래층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등 8개 국어로 연재됐으며 조회수 약 5억 회를 기록했다. 배우 수지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민송아 '이두나!' 작가는 “오랜 기간 애정을 가지고 그렸던 만화가 멋진 분들의 감각으로 재창조 되는 일은  정말이지 큰 축제 같이 여겨진다”며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서 “작가 개인이 할 수 없는 일들을 언제나 같은 편에 서서 도와주는 네이버웹툰 덕분에 혼자 고독하게 작업했던 창작물이 애니메이션, 음원, 드라마 등 넓은 세계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네이버웹툰 '오!주예수여'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도 '빌리빌리'에서 이번 달 공개 예정이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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