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코닝이 27일 삼성전자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 부품으로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Gorilla Glass Victus) 2를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일 국내 정식으로 공개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는 새로운 유리 조성으로 이전 세대인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스크래치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콘크리트 등 거친 표면에서 향상된 낙하성능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데이비드 벨라스케즈(David Velasquez) 고릴라 글래스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는 “오늘날 소비자는 손상에 강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릴라 글래스는 특히 지난 10년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해왔으며 내구성이 우수한 커버 소재의 기준이 되어 왔다. 코닝은 삼성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코닝 Gorilla Glass의 최신 혁신 제품이 삼성의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제품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자 하며 성능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코닝 등 뜻을 같이 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삼성의 차세대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를 채택하는 첫 기기로 강화된 내구성과 개선된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