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코어 프로세서 탑재로 더 빨라진 전자칠판···윈도11 OS 내장한 빔프로젝터 제품 눈길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벤큐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교육과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스마트 전자칠판, 빔프로젝터를 대거 선보인다.
이번 교육박람회에서 벤큐는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전자칠판 디스플레이 RM03A 시리즈와 자체 윈도OS를 탑재한 빔프로젝터 EH620 제품을 주력 모델로 내세운다. 이번 공개된 제품들은 다양한 교육환경과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장점들로 무장한 게 특징이다.
이상현 벤큐 마케팅 팀장은 “우리 벤큐 제품은 하드웨어적으로도 뛰어나지만 소프트웨어에서도 많은 업그레이드를 이뤘다. 또 여러 가지 감염 위험을 예방하는 향균 처리 기능과 공기질까지 측정하는 기능도 마련했다. 벤큐 전자칠판은 교육에 도움이 되는 기능으로 시작해서 학생들의 건강까지 고려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선보인 벤큐 전자칠판 디스플레이 RM03A 시리즈는 65인치 화면을 가진 ‘RM6503A' 제품과 75인치 사이즈의 ’RM7503A'까지 2가지 제품이 우선 전시됐다. 부스에 전시되진 않았으나 86인치 대화면을 자랑하는 ‘RM8603A’ 제품도 있다.
이 제품들은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제품들 대비 확연히 빠른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모든 제품의 스크린과 펜, 리모컨에는 ‘클래스룸케어’ 향균 처리로 각종 질병 감염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이용자들을 보호한다.
여기에 눈의 피로를 감소시키고 편안한 학습과 업무를 돕는 시력 보호 기능과 플리커 프리,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까지 챙겼다. 이 기능들은 독일 TUV 라인란드 인증을 받아 성능에 대해서도 의심할 필요가 없다. 또한 플리커링 현상이 없어 교육 영상을 촬영할 때도 더욱 선명하고 쾌적하다.
또한 이번 RM03A 시리즈는 줌, 구글 미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같은 주요 화상 회의 소프트웨어와 호환돼 온라인 원격수업 진행은 물론, 화면 녹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니 특히 사용자의 편의성을 세심히 챙긴 부분들이 눈에 띄었다. 전자칠판 상단에 USB 포트를 따로 마련해 캠 설치가 더욱 편리해졌고, 마이크 인 단자를 제품 전면에 배치해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화면 높낮이를 조절하는 엘리베이션 기능을 탑재한 스탠드 제품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또는 장애인 교육시설에서도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한편, 벤큐 부스 반대편에는 차세대 빔프로젝터 EH620 제품 소개가 이뤄졌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윈도11 OS를 제품 자체에 탑재했다는 특징을 가졌다. 이른바 ‘PC-프리’로 노트북이 없이도 똑같은 윈도11 OS 환경을 통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졌다. 리모컨으로 윈도 OS를 조작할 때 불편감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마우스만 있다면 노트북과 똑같이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
벤큐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과 기술 발전 속에서 우리 벤큐의 전자칠판과 빔프로젝터는 클래스룸의 스마트화에 앞장 서는 핵심 제품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