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혁준 PD) 회의실 한 켠에 놓여진 빔프로젝터에 윈도 OS를 탑재할 생각을 왜 이제서야 했을까. 글로벌 DLP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벤큐가 세계 첫 윈도 OS를 탑재한 빔프로젝터 'EH620'을 국내 첫 선보인다.
윈도11이 내장된 이 제품은 후면에 USB-A 포트로 웹캠과 연결만 하면, 스카이프(Skype), 구글 미트(Google Meet), 팀뷰어(TeamViewer) 등 화상 회의 앱을 이용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스피커 또한 내장돼 있을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와 와이파이(Wi-Fi)를 지원,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무선 인터넷 환경만 갖춰져 있으면 회의실 안에서 빔프로젝터 하나 만으로 노트북 없이 모든 작업이 가능한 셈이다.
일반 윈도 데스크톱 모드도 지원해 일반적인 윈도 앱도 설치할 수 있다. 이밖에 최대 4개 기기를 연결해 4분할 화면으로 동시에 송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라캐스트, 애플 에어플레이 등 무선으로 화면 송출 또한 가능하다. 화면 밝기는 3,400 안시루멘에 FHD급 해상도를 지원하며 조명이 켜져 있는 회의실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벤큐 EH620 빔프로젝터는 벤큐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