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 'CES 2023'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다. CES 2023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18만6000㎡)로 전시된다.
예상 방문객은 약 10만 명 이상으로, 크게 동쪽 테크(East Tech), 서쪽 테크(West Tech), 남쪽 테크(South Tech)로 분류해 열린다. 전시장은 총 11곳으로 ▲Westgate ▲LVCC ▲Renaissance ▲Encore at Wynn ▲Wynn ▲The Palazzo ▲Venetian Expo ▲The Venetian ▲Vdara ▲Aria ▲Park MGM 에서 동시 개최된다.
173개국에서 3천여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하며, 3천여개 언론사가 미디어 등록을 마쳤다. 주최 측인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이전 전시회보다 규모가 50% 커졌다고 발표했다.
국내 주요 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현대모비스, HL만도 등이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불참한다. 반면 미국 빅테크 기업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CES 2023에 복귀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가 기업이 아닌 국가관으로 최초 참여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K-STARTUP 통합관을 동시 운영한다. 여기에는 약 5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메타버스, AI,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등 기술을 알리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받는다. 또 삼성전자 C랩 부스에는 12개사 스타트업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