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M2 아이패드 프로 12.9: 'M2'칩과 애플 펜슬 '호버' 기능의 만남···"이제야 제대로 프로답네" '다빈치 리졸브' '옥테인 X' 등 전문가용 앱 출시 예고···영상 편집에 최적화된 M2, 제대로 구현

  • 동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LumaFusion)'으로 4K 60프레임 ProRes 코덱으로 촬영한 영상 원본을 10분 짜리 애플 ProRes 422 HQ 코덱으로 렌더링 테스트를 한 영상. 특히 이번 M2 아이패드 프로는 AP 내 애플 ProRes 가속기가 내장돼 있어서 전작인 M1 아이패드 프로 보다 약 5배 빠른 렌더링 속도를 보여준다. (사진=씨넷코리아)

  • 성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벤치마크 대표 앱 '긱벤치 5(Geekbench 5)'로 돌려본 모습. M2 아이패드 프로(왼쪽)가 전작인 M1 아이패드 프로 대비 멀티코어 기준 약 17% 이상 높은 점수를 받은 걸 확인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M2 아이패드 프로 경우 iPadOS 16 업데이트 이후 가상 메모리 교환(Virtual Memory Swap) 기능이 추가되면서 전보다 더 사용성 높은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영상은 새롭게 추가된 '스테이지 모드'를 활용하는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 사진 편집 앱 '픽셀메이터(Pixelmator)'는 이번 애플 펜슬 2세대로 구현 가능한 호버 기능을 담아낸 앱 중 하나로 꼽힌다. 아래 사진 편집 시 필터들을 비교할 때 애플 펜슬을 화면에 직접 대지 않고 떨어진 상태에서 슥~ 하고 밀어내면 필터가 실시간으로 적용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아이패드 드로잉 앱 중 하나인 '프로크레잇(Procreate)'이 최근 5.3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공식적으로 애플 펜슬 호버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 영상은 핀치줌 제스처와 호버링을 활용해 브러시 크기를 조절하는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 M2 아이패드 프로 12.9형(왼쪽)과 M1 아이패드 프로 12.9형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 동시 출시한 '아이패드 10세대' 경우 처음으로 가로방향에 전면 카메라가 배치된 반면, 이번 'M2 아이패드 프로' 전면 카메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세로형으로 자리해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M1 아이패드 프로 12.9형(아래)과 지난 10월 출시한 M2 아이패드 프로 12.9형 모습. 전면과 측면 모두 눈씻고 찾아봐도 달라진 부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외형은 그대로다. 단, 후면에 프린팅된 iPad 옆에 'Pro'가 추가된 부분만 이번 M2 아이패드 프로에서 달라진 점이다. (사진=씨넷코리아)

The GOOD M2칩의 놀라운 성능, 영상 편집자를 위한 애플 ProRes 가속기 탑재, 애플 펜슬 2세대를 위한 '호버' 기능

The BAD 전작 대비 놀랍도록 변화가 없는 디자인, 여전히 세로 방향에 위치한 전면 카메라, 바뀐 게 없는 디스플레이

한줄평 6살 맞은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 이제서야 '프로' 다워졌네!

8.8 Overall
  • 가격 8
  • 성능 10
  • 휴대성 9
  • 디자인 8.5
  • 확장성 9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2015년 애플 CEO 팀 쿡(Tim Cook)이 세상에 처음 공개한 ‘아이패드 프로(iPad Pro)’는 전보다 더 강력한 성능과 12.9형 대화면을 가진 디스플레이로 전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그리고 함께 등장한 ‘스마트 키보드(Smart Keyboard)’와 ‘애플 펜슬(Apple Pancil)’은 그간 아이패드를 콘텐츠 소비 방식에서 생산성까지 겸비한 다목적 태블릿 PC로 만들었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아이패드 프로는 생산성 측면에서 많은 활용법이 나오지 못했다. 애플도 이를 알고 아이패드와 맥(Mac) 간 경계를 허물기 위해 두 진영의 OS 발전에도 속도를 냈다. 그렇게 발전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등장한 애플 실리콘 칩 M1이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는 진정한 태블릿 PC로 자리매김하는 듯 했다.

M2 아이패드 프로 씨넷코리아 리뷰 영상 (제공=씨넷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널)

■ 6번째 아이패드 프로…애플 실리콘 'M2'칩과 iPadOS 16의 이중주

지난해 등장한 아이패드 프로 5세대(M1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 맥북에 들어간 애플 실리콘칩 'M1'을 아이패드에 탑재한 첫 번째 제품이었다. 다른 아이패드와는 다른, 맥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성능 AP가 이 휴대용 기기에 들어간 셈이다. 디스플레이도 12.9형 모델 경우 미니 LED를 사용한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아이패드 프로가 처음 등장했을 때 강조한 성능과 디스플레이 차별화가 시작된 시점이다.

출시 전까지만 해도 전 세대 대비 얼만큼 성능이 좋아졌는지 벤치마크 점수들이 공개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등장한 M1 아이패드 프로는 출시 직후 기대와 달리 시장 반응은 반대였다. 아니, 오히려 혼란을 겪는 사용자들이 많았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M1 아이패드 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이 제한돼 있다는 점이었다. 결국 놀라운 성능을 가진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앱)가 받쳐주지 못한 게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그렇게 지난달 등장한 ‘M2 아이패드 프로(아이패드 프로 6세대)’는 이름 그대로 애플 실리콘 2세대인 ‘M2'를 AP로 채용했다. M1과 간극이 1년이 조금 넘게 있다 보니 출시 당시 부족했던 앱들도 상당수 보완된 환경 속에 등장했다 봐도 무방하다. 전보다 당장 활용도가 높아진 건 분명해 보인다.

동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LumaFusion)'으로 4K 60프레임 ProRes 코덱으로 촬영한 영상 원본을 10분 짜리 애플 ProRes 422 HQ 코덱으로 렌더링 테스트를 한 영상. 특히 이번 M2 아이패드 프로는 AP 내 애플 ProRes 가속기가 내장돼 있어서 전작인 M1 아이패드 프로 보다 약 5배 빠른 렌더링 속도를 보여준다. (사진=씨넷코리아)

일단 하드웨어만 놓고 보면 M2칩은 M1 대비 GPU가 더 향상된 10코어에 최대 100GB/s 메모리 대역폭을 지원한다. 그리고 ProRes 가속기를 탑재, 고품질의 카메라나 아이폰에서 지원하는 애플 ProRes 코덱으로 촬영된 카메라 영상도 이제 13인치도 안 되는 아이패드 프로에서 편집과 렌더링까지 모두 가능하게 됐다.

실제로 M2 아이패드 프로는 ProRes 영상 편집 시 탁월한 처리 속도를 보여준다. 테스트를 위해 동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LumaFusion)으로 10분 짜리 4K 60프레임의 애플 ProRes 코덱 영상을 4K 60프레임 애플 ProRes 422 HQ로 렌더링 한 결과, M2 아이패드 프로는 이 작업이 7분이면 완료됐다.

지난해 출시한 M1 아이패드 프로가 같은 시간 동안 약 20% 가까이 렌더링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ProRes 가속기가 얼마나 뛰어난 영상 처리에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었다. 물론 같은 영상을 4K 60프레임에 H.265 코덱으로 렌더링을 해봐도 약 10분 가량 차이가 날 정도로 빠른 처리 속도를 갖춘 게 바로 이번 M2 아이패드 프로였다.

성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벤치마크 앱 ‘긱벤치 5(GeekBench 5)’ 앱으로 테스트를 해봐도 성능 차이는 확연히 드러난다. 싱글 코어 점수는 M1 아이패드 프로가 1,700 포인트에서 1863 포인트로 약 10% 가까이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 멀티 코어 점수 역시 7,201 포인트에서 8,459로 약 17% 늘어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애플에 따르면 M2칩은 M1 대비 15% 향상된 CPU와 최대 35% 향상된 GPU 성능을 가졌다.

성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벤치마크 대표 앱 '긱벤치 5(Geekbench 5)'로 돌려본 모습. M2 아이패드 프로(왼쪽)가 전작인 M1 아이패드 프로 대비 멀티코어 기준 약 17% 이상 높은 점수를 받은 걸 확인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메모리도 확연히 늘었다. 최대 용량치인 12.9형 사이즈에 1TB‧2TB 모델이 최대 16GB RAM을 가졌다. 게다가 iPadOS 16 이후 추가된 ‘가상 메모리 교환(Virtual Memory Swap)’ 기능도 이전보다 더 강력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보여준다. 덕분에 영상 편집 앱이나 3D 그래픽 산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옥테인 X(Octane X)’ 앱도 수억 개 폴리곤을 랜더링을 실시간으로 돌리면서 다양한 작업 또한 가능해졌다.

macOS 벤추라(Ventura) 13에서 제공했던 새로운 멀티태스킹 공간인 '스테이지 모드'도 이번 아이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최대 4개까지 작업창을 동시에 띄어놓고 사용할 수 있는 이 기능은 기존 절반만 화면을 나눠 볼 수 있는 스플릿 뷰(Split View)에서 진화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동시에 영상을 감상하면서 그림을 그리거나, 마이크로소프트 365 파워포인트를 띄어놓고 메신저 앱에서 대화도 동시에 진행하는 등 멀티태스킹 환경도 이전보다 더 발전한 모습이다.

M2 아이패드 프로 경우 iPadOS 16 업데이트 이후 가상 메모리 교환(Virtual Memory Swap) 기능이 추가되면서 전보다 더 사용성 높은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영상은 새롭게 추가된 '스테이지 모드'를 활용하는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 애플 펜슬, M2 아이패드 프로를 더 특별하게…매력 넘치는 ‘호버(Hover)' 기능

M2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호버(Hover)'는 화면에서 최대 12mm 떨어진 거리에서 애플 펜슬을 감지하는 기능이다. 단 1세대 애플 펜슬이 아닌 최근에 출시한 2세대 제품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이 호버는 애플 아이패드에서만 누릴 수 있는 기능은 아니다. 현업 디자이너들이 주로 사용하는 타블렛 '와콤(Wacom)'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 호버 기능은 사실 놀라운 게 아니다. 다만 애플은 이 기능을 아주 ‘애플’스럽게 놀라운 아이디어들을 활용할 수 있게 앱에 녹여냈다.

호버 기능은 아이패드 기본 앱들에서 진가를 엿볼 수 있다. 우선 ‘메모’ 앱 내 추가된 스케치 내 팔레트를 사용하면 내가 그릴 컬러를 호버링으로 미리 볼 수가 있다. 가령 빨간색 위에 초록색을 입힐 때 예상되는 컬러를 미리 볼 수 있는 게 애플 펜슬과 함께 구현하는 호버링이다.

사진 편집 앱 '픽셀메이터(Pixelmator)'는 이번 애플 펜슬 2세대로 구현 가능한 호버 기능을 담아낸 앱 중 하나로 꼽힌다. 아래 사진 편집 시 필터들을 비교할 때 애플 펜슬을 화면에 직접 대지 않고 떨어진 상태에서 슥~ 하고 밀어내면 필터가 실시간으로 적용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사파리 내 유튜브 사이트도 상당히 유용하다. 타임라인에서 어떤 장면을 미리 볼 수 있다던가, 아니면 ‘픽셀메이터(Pixelmator)’ 사진 편집 앱도 필터를 미리 볼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가장 강점을 보이는 앱은 '프로크레잇(Procreate)' 앱이다. 아이패드 드로잉 앱 중 킬러 앱으로 꼽히는 프로크레잇은 최근 5.3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공식적으로 애플 펜슬 호버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

왼쪽에 주로 사용하는 ‘브러시 크기’와 ‘불투명도’ 조절 탭을 애플 펜슬 2세대와 호버 기능을 활용해 제스처로 대체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림을 주로 그리는 사용자에겐 왼손 손가락 제스처를 사용해 그림을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이패드 드로잉 앱 중 하나인 '프로크레잇(Procreate)'이 최근 5.3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공식적으로 애플 펜슬 호버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 영상은 핀치줌 제스처와 호버링을 활용해 브러시 크기를 조절하는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 옥테인 X‧다빈치 디졸브 등 전문가용 앱 출시 예고…앞으로가 기대되는 M2 아이패드 프로

애플은 이번 M2 아이패드 프로 공개와 함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용 앱들도 함께 소개한 바 있다. otoy사의 옥테인 X나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n Design)사의 다빈치 리졸브(Davinci Resolve) 앱도 출격 대기 중이다.

두 앱은 모두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하는 스튜디오에서 전문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다. 보통 고성능 데스크톱 PC나 수백만 원에 달하는 노트북에서나 돌릴 수 있는 이 툴을 이제 터치 디스플레이를 가진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M2 아이패드 프로 12.9형(왼쪽)과 M1 아이패드 프로 12.9형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호버 기능도 앞으로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애플은 기존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에서 트랙패드가 추가된 ‘매직 키보드(Magin Keyboard)’를 선보인 바 있다. 사실상 iPadOS를 사용하는 노트북으로 활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여기에 애플은 이번에 애플 펜슬 2세대를 활용한 호버 기능까지 넣었다. 기존에 터치까지 가능했던 아이패드가 이제 마우스 역할을 하는 트랙패드와 애플 펜슬까지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 앱 개발자들은 본인들이 만든 이 앱을 사용자에게 이 제스처 기능과 호버 기능을 어떻게 구현하게 할지 기분 좋은 숙제가 주어진 셈이다. 적어도 생산성에 있어서 아이패드 프로는 맥북이나 아이맥(iMac)과 비교했을 때 터치 디스플레이가 있다는 점, 그리고 애플 펜슬 활용도는 업무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이번 M2 아이패드 프로에 와이파이 6E를 내장한 부분도 상당히 의미가 있어 보인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1~2년 내 차세대 무선 인터넷 기술인 와이파이 6E가 현장 곳곳에 지원하는 무선 공유기들이 배치된다면, 이를 활용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처리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된다. 3D 모델링 데이터라던가, 영상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 받으면서 업무까지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게 이 M2 아이패드 프로가 꿈꾸는 미래다.

동시 출시한 '아이패드 10세대' 경우 처음으로 가로방향에 전면 카메라가 배치된 반면, 이번 'M2 아이패드 프로' 전면 카메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세로형으로 자리해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다만 전작 대비 바뀐 게 없다시피한 디자인, 디스플레이도 12.9형 기준 리퀴드 레티나 XDR은 큰 변화를 느끼기 쉽지 않다. 또 함께 출시한 아이패드 10세대 경우 처음으로 가로 방향으로 전면 카메라가 이동했다면 이번 M2 아이패드 프로는 여전히 세로 방향에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출시 직후 바로 M2 아이패드 프로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킬러 앱 부재도 있다. 전문가를 위한 태블릿 답게 바로 업무 전선에 보조 역할로 투입할 수 없다는 점은 상당히 아쉽다. 다행이 지난해 출시한 M1 아이패드 프로 이후 iPadOS 앱스토어에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나 포토샵과 같은 프로페셔널 앱들이 애플 실리콘 칩에 대응함과 동시에 UI도 기존 PC 버전에서 가지고 있던 고유 기능들도 충실히 담아오고 있는 추세다. 적어도 이번 M2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된 만큼 부족한 앱 환경은 애플에게 있어 시간 문제일 뿐이다.

M2 아이패드 프로는 11형과 12.9형으로 나눠 판매되며 애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1형 기준 124만9천 원부터 시작한다.

M1 아이패드 프로 12.9형(아래)과 지난 10월 출시한 M2 아이패드 프로 12.9형 모습. 전면과 측면 모두 눈씻고 찾아봐도 달라진 부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외형은 그대로다. 단, 후면에 프린팅된 iPad 옆에 'Pro'가 추가된 부분만 이번 M2 아이패드 프로에서 달라진 점이다. (사진=씨넷코리아)
상세 정보
사이즈(mm) 11형(247.6x178.5x5.9mm) / 12.9형(280.6x214.9x6.4mm)
무게(Wi-Fi 모델 기준) 11형(466g) / 12.9형(682g)
저장 용량 128GB / 256GB / 512GB / 1TB / 2TB
컬러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디스플레이 12.9형 기준: 리퀴드 레티나 XDR / 32.8cm 미니 LED / 2,732x2,048 픽셀 / 프로모션 기술 탑재
AP 애플 실리콘 2세대 M2칩
카메라(후면) 최대 12MP / f/1.8 조리개 / 2배 광학 줌아웃 / 최대 5배 디지털 줌
카메라(전면) 12MP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 f/2.4 조리개 / 스마트 HDR 4 지원 / 1080p HD 동영상 촬영
스피커 4방향 스테레오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기타 주요 기능 애플 펜슬 호버(2세대 제품만 지원), ProRes 인코딩 및 디코딩 엔진 탑재 / 동영상 디코딩 및 인코딩 엔진 / 와이파이(Wi-Fi) 6E / iPadOS 16 지원 등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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