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한국레노버가 구글과 손잡고 대전 호수돈여자중학교에 스마트 기기와 구글 교육 솔루션을 제공, 학생들이 교육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형 스마트 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레노버는 학생‧교사‧학교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구글과 함께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학교에서 진행했다. 레노버와 구글은 레노버 크롬북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Google Workspace for Education)의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 학생과 교사에게 기술 기반의 평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창의적 교육 및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 향상을 지원했다.
123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전형 혁신학교 호수돈여중은 2학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10개 교과목에 레노버 스마트 기기와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을 적용했다. 한국레노버는 최적의 스마트 클래스룸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2학년 담당 교사 전원에게 전문성 개발 교육(PD Session)을 함께 제공했다.
레노버 300e 크롬북 3세대,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를 새로운 교과 수업에 활용한 결과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호감, 참여도, 협력, 과제수행 등에서 괄목할 변화가 확인됐고, 교사들의 학생 관리 및 비수업 업무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새롭게 설계된 수업을 접한 학생의 84%는 수업의 긍정적 변화에 크게 만족했다. 학생들은 디바이스를 이용해 실시간 학습을 위한 관련 지식과 정보를 검색하고, 채팅으로 활발하게 의견을 밝히는 등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레노버 300e 크롬북 3세대의 경우 내장된 스타일러스 펜과 키보드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과제를 작성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교사들은 일대일 개인 코칭과 전체 교사 대상의 역량강화 연수로 구성된 전문성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수업 설계를 위한 다양한 기술 교육과 지원을 받았다. 교사들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앱을 자료 검색, 실시간 문서 공유, 실시간 피드백 전달, 학생간 협력 활동 등에 적용해 창의적 수업을 설계했다. 또한 구글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으로 문서를 관리하며 각종 서류 작업 및 행정 활동에 사용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12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호수돈여중의 실험적인 수업 변화는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교육 기술이 차세대 교사와 학생들에게 가져올 이점을 잘 보여준다”라며 “레노버는 모든 학생이 교육 기술의 이점을 눌릴 자격이 있으며, 어떤 학생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호수돈여중을 비롯 서울, 부산, 대전 소재 중학교들이 레노버, 구글과 함께 새로운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레노버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솔루션으로 교육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모두를 위한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기 호수돈여자중학교 교장은 “레노버 크롬북과 구글 포 에듀케이션을 수업에 활용해보니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는 물론, 교사들의 관리 작업 생산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활발히 소통함으로써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논리적으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미래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올해 6월 구글과 함께 디지털 및 비대면 수업의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토탈 교육 솔루션 ‘이노브에드(InnovED)’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이노브에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