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홈앤가든이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초소형 전동공기주입기 '이지펌프(EasyPump)'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지펌프는 각종 일상 장비에 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 초소형 펌프로 ▲농구공 ▲축구공 ▲물놀이 튜브 ▲오토바이 ▲자전거 ▲자동차 타이어 등 공기주입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무게는 400g이고, 길이는 20cm다. 최대 주입 가능한 공기압은 10.3bar(149.4PSI)에 달한다. 최대 공기압이 2.0~2.5bar인 타이어도 3분 내로 완충할 수 있다.
공기를 주입하고자 하는 물체에 제품 어댑터를 꽂으면 실시간으로 물체 내 공기압이 측정되며, 이를 통해 적정 공기압 또는 직접 설정한 수치에 도달할 때까지 공기를 주입하면 자동 정지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제품 본체에는 자연광에서도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으며, LED라이트가 내장돼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제품 손잡이에는 별도 어댑터 수납 공간이 마련됐으며, 볼 니들·프렌치 밸브·풍선 어댑터 총 3종이 수납됐다.
이 외에도 고무 댐핑과 하우징 설계로 소음과 진동을 줄였으며, 호스 길이는 24cm로 360도 회전 연결이 가능하다.
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이지펌프는 공기 주입 시 휴대성과 스마트 기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기 편하고 대형 펌프에 뒤처지지 않는 강력한 성능이 특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