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재택근무 시 책상 위 복잡하고 불필요한 연결선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도구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로지텍(Logitech)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2022년 최고의 발명품’에 자사 올인원 도킹스테이션 ‘로지독(Logi Dock)’이 이름을 올렸다고 소식을 전했다.
타임지는 2001년부터 매년 소비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를 선정해 ‘올해 최고의 발명품’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목록에서 로지독은 생산성 부문에 선정됐다. 로지독은 최적화된 홈 오피스 환경 구현에 도움을 주는 올인원 도킹스테이션이다.
로지텍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7%가 복잡한 책상 환경이 업무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한다고 답했다. 로지독은 간결한 개인 업무 공간 조성을 위해 모니터, 스피커, 마이크 등의 컴퓨터 주변기기를 하나로 통합하며, 최대 다섯 개의 USB 장치 및 두 개의 모니터와 연결 가능하다. 이로써 복잡하고 불필요한 연결선들과 주변장치들을 통합하고 정리해 홈 오피스 환경을 최적화한다.
줌(Zoom),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구글미트(Google Meet) 등 주요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의 공식 인증을 받은 로지독은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한다. 로지텍의 협업 기기 제어 앱인 로지튠(Logi Tune)과 통합하여 사용 시 조명 신호로 회의 시작을 알려주며, 간단한 원터치 미팅 제어 기능으로 회의 참여, 마이크 음소거, 볼륨 조절, 카메라 켜기/끄기 등 직관적인 회의 환경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의 플랫폼 및 운영체제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통화 애플리케이션과 호환되어 사용자 편리성을 극대화한다.
로지독에 내장된 노이즈 캔슬링 스피커폰의 여섯 개의 빔포밍 마이크는 발화자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담아내고 고급 알고리즘으로 배경 소음을 줄여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전달한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급 오디오를 탑재해 왜곡 없이 선명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한다.
제품 리뷰 정보를 제공하는 이커머스 가이드인 CNN 언더스코어드(CNN Underscored)는 “로지독은 재택 근무 중 불편을 야기했던 연결선들과 주변 장치들을 하나로 정리해줄 뿐만 아니라, 화상회의 참여도 손쉽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평가했다.
스캇 왓튼(Scott Wharton) 로지텍 B2B GM은 “코로나19로 인해 하이브리드 및 원격 근무 형태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이 재택근무 시 겪는 불편함을 이해하고자 오랜 시간 연구했고, 그 결과 로지독을 개발하게 됐다”며 “로지독은 아무도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지만 모두가 필요로 하던 혁신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