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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희와인, 17일 안양서 '보졸레 누보의 밤' 개최

김치문화와 와인문화 연결의 자리…겨울 파티시즌 전 파티 시작 알려

'2022 옥희와인 보졸레 누보의 밤' 포스터 (사진=옥희와인)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 캐주얼 와인바 옥희와인은 오는 17일 '보졸레 누보의 밤'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처음 생산해서 만든 햇 와인을 의미한다. 

'보졸레 누보'는 매년 11월 3째주 목요일에 전세계 동시 출시된다. 이번 '보졸레 누보의 밤' 메인 메뉴로는 보쌈김치와 겉절이김치가 나온다. 보졸레 누보 축제가 우리나라 김장철 시기와 비슷하다는 점을 살려, 한국 김치 문화와 프랑스 와인 문화를 연결시킨다는 취지다. 보졸레 누보는 레드와인 종류로 한식이나 돼지고기, 치킨, 파스타, 피자 등과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옥희와인은 '보졸레 누보'와 '보졸레 빌라쥐 누보' 중 어느 와인이 한국 겉절이 김치에 잘 어울릴지 대결하는 자리를 갖는다. 뷜라쥐 누보는 일반 누보에 비해 좀 더 묵직한 맛을 갖고 있는 와인이다. 

AOC 보졸레는 진흙, 석회질, 화강암 토양에서 재배되며, AOC 보졸레 빌라쥬는 화강암질 토양에서 재배된다. 보졸레 빌라쥬 누보는 일반 보졸레 누보 보다 색상이 더욱 진하고 향과 맛이 더욱 풍부하다.

김옥희 옥희와인 대표는 "보졸레 누보가 가진 의미를 전하고 더욱 더 친근감 있게 다가 가보려고 한다."며 "코로나 이후 처음 여는 보졸레 누보 행사를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활기찬 축제의 낭만을 만끽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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