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윌라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행성> 오디오북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성>은 인간이 멸망하고 나서 지구의 상황을 고양이의 시선으로 그려낸다. 지구에 인간이 해악인가 아닌가,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또한 자연 파괴와 전쟁, 종의 멸종과 같은 사회 이슈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베르나르 작가는 <죽음> <기억> <문명> 등 국내 출간 작품마다 독보적인 세계관과 놀라운 상상력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은 <고양이> <문명>에 이은 베르나르 작가 ‘고양이 시리즈 3부작’ 대단원의 마무리를 짓는 것으로 앞선 작품 모두 윌라에서 들을 수 있다.
특히 윌라에서 제작한 ‘고양이’ 시리즈 3부작 오디오북은 사문영, 이경준 등 성우가 동일한 캐릭터를 담당했다. 시리즈의 연계성을 높이면서 구독자들이 끝까지 오디오북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국내에서 사랑받는 해외 작가 중 한 명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최신간을 오디오북으로 발빠르게 소개하게 됐다. <고양이> <문명> <행성>으로 이어지는 ‘고양이 시리즈’를 비롯해 베르나르 작가의 대작들을 윌라에서 만나볼 수 있다"라며 "한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의 철학과 메시지가 담긴 이번 작품을 한 시리즈 내내 함께한 성우들의 일관된 톤 앤 매너로 더욱 집중해서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