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리즈 대비 출력 품질과 보안성 개선···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효율성 높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캐논코리아 주식회사가 스마트 오피스용 디지털 흑백 복합기 imageRUNNER 2700 시리즈와 imageRUNNER ADVANCE DX 48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무기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캐논의 대표 복합기 라인업인 imageRUNNER(iR) 신제품은 흑백 전용 모델로, imageRUNNER 2700 시리즈(2725, 2730, 2735, 2745)와 ICT 대응성을 갖춘 어드밴스 모델 imageRUNNER ADVANCE DX(iR ADV DX) 4800 시리즈(4825, 4835, 4845) 등 총 2종 7개 모델로 구성됐다. 새로운 iR 시리즈는 기존 시리즈 대비 출력 품질과 보안성이 개선됐으며,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효율성이 향상됐다.
iR 2700 시리즈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에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일반 흑백 복합기 제품으로, 소규모 작업 환경에서도 업무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iR 2735와 iR 2745는 각각 분당 35매와 45매의 빠른 출력 속도와 분당 최대 70매까지 스캔이 가능하며, 간접 전사 방식을 채택해 토너의 고른 분배와 혼합을 통해 최적의 해상도를 구현한다.
쉽고 편리한 사용자 친화적인 조작성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iR 2700 시리즈는 깔끔한 디자인의 7인치 터치패널을 탑재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조작 패널 우측에는 인증된 사용자만 복합기를 조작할 수 있는 IC카드 리더 공간을 탑재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iR ADV DX 4800 시리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따른 업무 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차세대 흑백 복합기 제품이다. 분당 최대 70매까지 스캔이 가능하며, iR ADV DX 4845의 경우 용지 이동 간격을 최소화한 새로운 급지 구조인 1PASS 리더부 장착 시 양면 최대 분당 270매의 고속 스캔까지도 지원한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비정형 문서와 이미지 내의 텍스트를 추출하는 OCR(광학 문자 판독 장치) 기술을 탑재해 전자 문서화된 원본 데이터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지원 용지 범위도 개선돼 A3뿐만 아니라 A5, A6R 용지까지도 출력할 수 있어 업무에 맞는 용지를 인쇄할 수 있다.
또한, 유니플로 온라인(uniFLOW Online), 유니버셜 프린트 등의 클라우드 및 모바일 앱을 지원해 별도 드라이버 설치 없이 출력 및 문서 업로드가 가능하다. USB 단자에 외부 메모리를 연결해 다이렉트로 작업하는 기능도 지원하며, 보안 정책에 따라 켜고 끌 수도 있다.
내부 저장 공간에는 기존 시리즈에 탑재됐던 HDD 대신 SSD(Solid State Drive)를 탑재하면서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는 물론이고 부팅 시간도 개선됐다. 옵션으로 수동 스테이플 피니셔를 선택하면 언제든지 필요할 때 원고를 스테이플 할 수도 있다.
캐논의 문서관리서비스(MPS)도 더했다. MPS는 기업 내 구축된 서버를 통해 환경에 제약받지 않고 신속하게 출력, 스캔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사용자는 직접 수행하던 단순·반복 작업을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iR 2700 시리즈와 iR ADV DX 4800 시리즈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에서 꼭 필요한 기능들만 탑재한 차세대 디지털 흑백 복합기”라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는 변화하는 오피스 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사무기 시장을 적극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