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네이버 바이브가 이어령, 김지수 작가 베스트셀러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어령 작가의 삶에 대한 지혜가 총 16회 분량으로 담겨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마다 신규 에피소드가 바이브 앱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사랑 ▲용서 ▲종교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훈을 이어령 작가의 울림 있는 목소리와 김지수 작가의 차분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는 국내 최초로 원작 도서를 오디오 콘텐츠 형식에 맞게 각색한 웰메이드 콘텐츠다. ‘오디오’라는 포맷의 특성을 고려한 각색으로, 원작을 그대로 낭독하는 여타 오디오북 콘텐츠보다 전달력이 높다. 20년 이상 카피라이터로 활동한 편성준 작가가 각색에 참여해 보다 쉽고, 듣기 편안하게 재구성됐다.
바이브는 지난해 ‘오디오’ 탭을 신설한 후, 여러 장르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바이브 오디오 탭에서는 ▲슬립가이드 ▲사운드스케이프 ▲오디오무비 ▲오디오 도슨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바이브 멤버십 회원이 아니어도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콘텐츠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바이브는 이용자들이 함께 음악을 감상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셜 오디오 ‘파티룸’ 기능 등 바이브만의 독자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바이브는 차별화된 오디오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듣는 경험’을 선사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브 앱을 신규 설치한 수는 오디오 탭 출시 전보다 일 평균 2배를 기록하고 있고, 7월 기준 바이브 앱 이용자 중 오디오 콘텐츠 이용자의 수도 1월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반경자 네이버 오디오서비스 리더는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바이브가 그동안 해온 도전의 연장선으로, 훌륭한 원작이 바이브만의 오디오 콘텐츠로 재탄생되어 더욱 유의미하다”며, “바이브는 연내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더욱 다각화해 오디오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첫 감상회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김지수 작가와 함께 콘텐츠를 감상한 이후에는 ▲작가와의 대화 ▲Q&A 세션을 통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오프라인 청취단은 사전에 응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바이브 파티룸에서 온라인으로 누구나 무료로 감상회에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