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현대차가 12일 상품 경쟁력을 높인 MPV ‘2023 스타리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3 스타리아는 연식 변경 모델로, 주행 안정성을 제고하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고 트림별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그룹 최초로 ‘횡풍안정제어’ 신기술을 스타리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한다. 횡풍안정제어 기술은 차체 측면으로 강한 횡풍이 불 때, 횡풍발생 방향 전후면 바퀴를 자동 제어하는 기술이다. 차량 횡거동을 억제, 회전 성능 및 접지성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또한 스타리아 카고(3/5인승), 투어러(9/11인승)의 모던 트림에는 자외선 차단유리를, 라운지 모델 전 트림에는 샤크핀 안테나를 기본화했다.
이와 함께 투어러 및 라운지 모델은 탑승객이 보다 편리하게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러기지 네트 및 후크를 개선했으며, 라운지 7인승 모델은 2열 시트의 착좌감을 더욱 강화했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사업자 전용 ‘모빌리티9’에 이어 신규 트림 7인승 ‘모빌리티7’을 추가했다. ‘모빌리티7’은 9인승 대비 2열 탑승객의 편의를 한층 고려한 모델이다.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기본 적용되고 듀얼 와이드 선루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23 스타리아는 멀티행거, 트레일러 패키지와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헤드레스트 등 편의·레저 전용 개인화 용품을 추가 운영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충족했다.
판매 가격은 카고 2.2 디젤 ▲3인승 스마트 2천806만 원 ▲3인승 모던 2천957만 원 ▲5인승 스마트 2천875만 원 ▲5인승 모던 3천37만 원이며, 3.5 LPI ▲3인승 모던 2천927만 원 ▲ 5인승 모던 3천7만 원이다.
투어러 2.2 디젤은 ▲9인승 모던 3천169만 원 ▲11인승 스마트 3천12만 원, 11인승 모던 3천169만 원이며, 3.5 LPI는 ▲9인승 모던 3천139만 원 ▲11인승 모던 3천139만 원이다.
라운지 2.2 디젤은 ▲9인승 프레스티지 3천736만 원 ▲9인승 인스퍼레이션 4천123만 원 ▲7인승 인스퍼레이션 4천209만 원이며, 3.5 LPI는 ▲9인승 프레스티지 3천706만 원, ▲9인승 인스퍼레이션 4천93만 원 ▲9인승 모빌리티 4천58만 원 ▲7인승 인스퍼레이션 4천179만 원 ▲7인승 모빌리티 3천945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넓은 공간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리아가 상품성을 한층 더 강화해 2023 스타리아로 돌아왔다”며 “MPV로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