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폭스바겐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Obi-Wan Kenobi)’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가지 버전의 ID.버즈(ID.BUZZ)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오비완 케노비는 디즈니+에서 선보이는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 시리즈로 은둔한 제다이 오비완 케노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행사에서 공개된 ‘ID.버즈 라이트 사이드 에디션(Light Side Edition)’과 ‘다크 사이드 에디션(Dark Side Edition)’은 이름 그대로 선과 악으로 대비되는 디자인을 완벽히 구현해내 스타워즈 팬들을 열광케 했다.
‘오비완 케노비’ 시사회에서 진행된 두 모델의 공개는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였다. 이 자리에는 폭스바겐의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오비완 케노비’ 시리즈의 주인공 이완 맥그리거(Ewan McGregor)도 함께했다.
요제프 카반 폭스바겐 디자인 책임자는 “이번 협업은 두 아이콘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이었다”라며 “폭스바겐 버스의 신화가 ID.버즈로 이어지며 새로운 E-모빌리티시대로의 진입을 알리듯, ‘오비완 케노비’는 스타워즈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을 다시금 불러내 전세계 다양한 세대의 팬들을 하나로 연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