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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는 너무 짧아요" 인스타그램 릴스, 90초까지 늘린다

영상 길이 확대 및 신규 스티커 3종 추가…설문‧퀴즈까지 설정 가능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인스타그램이 릴스 내 이용자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고 재미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릴스 영상 길이를 최대 90초로 확대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릴스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설문 ▲퀴즈 ▲이모티콘 슬라이더 총 3종으로 그간 스토리(24시간 후 사라지는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에서 사용 가능했던 스티커다. 모두 다른 이용자들과 반응을 주고받으며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설문, 퀴즈, 이모티콘 슬라이더 스티커를 통해 팔로워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변과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다양한 스티커 추가와 더불어 릴스의 영상 길이도 기존 60초에서 최대 90초로 늘어났다. 영상 길이가 길어짐에 따라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영상이 더욱 많이 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의 숏폼 영상 서비스 릴스는 현재 인스타그램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 포맷이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릴스를 통해 보다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발견되고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하겠다”라고 밝혔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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