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한국시험인증원은 에이디소프트에게 31일 민방위 경보단말장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민방위 경보단말장비 인증 업무를 시작한 이후 가진 첫 번째 인증서이다.
에이디소프트는 민방위 경보단말장비(EABS-119)로 첫 번째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인증서 획득을 통해 제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감을 높임으로써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물 민방위 경보단말 인증제도는 공항과 터미널 등 운수시설, 대형마트나 백화점과 같은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민방위 경보단말장비의 품질과 신뢰성을 검인증 하는 제도다.
KOLAS(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한국시험인증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안전 SW에 대한 시험 능력을 인정받아 작년 10월 민방위 경보단말장비 인증기관으로 지정되어 기업들에게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험인증원은 민방위 경보단말장비 인증뿐 아니라 산업별 기능안전(철도, 항공, 자동차, 원자력, 의료, 조선해양, 국방 등), 사이버시큐리티, 범용 소프트웨어 품질, 인공지능(AI)에 활용되는 데이터 품질 등 다양한 분야의 품질 특성별 요구사항을 시험하고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한다.
한국시험인증원 이영권 대표는 “국민안전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의 소프트웨어가 필수적이다”며 “전문적인 품질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여 민방위 경보단말장비와 같은 국민 안전 분야 소프트웨어 품질 신뢰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