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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상반기 게이머들 설레게 할 'ROG 스트릭스 스카·플로우' 2종 베일 벗었다

2022년형 모델로 DDR5 메모리 및 지포스 RTX 3080 Ti 모델 등장···신규 게임 론칭까지

(왼쪽부터) 17일 공개된 에이수스 ROG 게이밍 노트북 'ROG 플로우 X16'와 ROG 스트릭스 스카 17 SE (캡처=에이수스 ROG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에이수스(ASUS)가 17일 오후 10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ROG 신제품 론칭 행사에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했다.

‘For Those Who Dare: Boundless’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22년형 ROG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ROG 스트릭스 스카 17 스페셜 에디션’과 ‘ROG 플로우 X16’ 2종이 소개됐다.

이번 ROG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들은 DDR5 시스템 메모리와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디스플레이, 여기에 지난해 출시한 ROG 라인업들 보다 더 나아진 소재를 활용해 전체 노트북 시스템 발열을 잡아낸 게 특징이다.

또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이밍 노트북 환경을 위한 330W 전원 어댑터는 전작 대비 34% 작아졌을 뿐만 아니라 25% 가벼워졌다. 강력한 전력 덕분에 그래픽카드 전원 공급량인 TGP 수치도 이전보다 더 높아졌다.

에이수스 ROG Strix Scar 17 SE (사진=에이수스)

우선 ROG 스트릭스 스카 17 SE는 최신 12세대 인텔 코어 i9-12950HX CPU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Ti GPU를 탑재할 수 있는 고성능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이다.

디스플레이는 360Hz 주사율의 FHD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의 QHD 해상도 두 가지의 옵션을 제공하며 국내에는 240Hz 주사율 QHD 디스플레이 모델을 출시 예정이다.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스카 17 SE 상판 모습.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 새롭게 추가된 '인비저블 잉크(Invisible Ink)'로 디자인돼 동봉된 전용 UV 라이트나 블루 LED 조명을 비추면 숨겨진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캡처=에이수스 ROG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된 이 제품은 상판에 '인비저블 잉크(Invisible Ink)'로 독특한 디자인을 구현해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패키지에 함께 동봉된 전용 UV 라이트 또는 블루 LED 조명을 비추면 숨겨진 메시지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최대 QHD급 해상도, 3ms 응답 속도까지 지원해 FPS나 레이싱 게임 장르에 최적화됐다. 어댑티브-싱크(Adaptive-Sync) 기능도 갖춰 고사양 게임 시 끊김이나 지연 없는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빠르고 쾌적한 게임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4,800MHz를 지원하는 DDR5 메모리와 최대 4TB PCIe NVMe SSD를 장착해 부족함 없는 성능을 자랑한다. 또 새로운 소재와 베이퍼 챔버를 활용해 메인보드 전체의 48.8% 구역을 발열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CPU 온도는 이전보다 최대 15도까지 낮출 수 있어 고성능 게임을 오랜 시간 동안 낮은 팬소음으로 즐길 수 있다.

에이수스 신형 컨버터블 노트북 'ROG Flow X16'(모델명: GV601) (사진=에이수스)

새로운 에이수스 ROG 플로우 X16은 새로운 그래비티 웨이브 스타일을 적용한 화려한 외관과 함께 16인치 네뷸라(Nebula) HDR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컨버터블 게이밍 노트북이다.

최대 1,100니트 휘도와 100% 수준을 자랑하는 DCI-P3 색역, 여기에 100,000:1 명암비는 최적의 게이밍 환경과 함께 고성능을 요구하는 사진 작업이나 3D 그래픽 작업, 영상 편집도 가능하다.

ROG 플로우 X16을 텐트 모드(Tent Mode)로 세팅한 뒤 게임을 즐기는 모습. 이 제품은 텐트 모드 외에도 태블릿, 스탠드, 랩탑 모드까지 총 4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캡처=에이수스 ROG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

메인 프로세서로는 최대 AMD 라이젠 9 6900HS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Ti를 탑재해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GPU의 온도를 기존보다 크게 낮춰주는 냉각 시스템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적용된 'Tri-Fan' 기술 덕분에 가장 낮은 3dB 수준 팬소음을 자랑한다. 여기에 360도 회전 가능한 컨버터블 폼팩터는 태블릿 모드, 텐드 모드 등으로 사용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날 공개된 에이수스 ROG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2종은 26일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이다.

17일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으로 정식 출시된 에이수스 'ROG CITADEL XV' 추가 콘텐츠 'SCAR Runner'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스팀)

한편, 이날 에이수스는 ROG 게이밍 노트북 외에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으로 17일 정식 출시하는 액션 게임 'ROG CITADEL XV - SCAR Runner'도 공개했다.

지난해 한 차례 선보였던 에이수스 ROG CITADEL XV는 1인칭 액션 슈팅 게임으로 ROG 사가(SAGA)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게임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번 SCAR Runner는 기존 게임에 새롭게 추가된 DLC 콘텐츠로 파쿠르 액션 장르에 새로운 도시인 고에몬 시티(Goemon City)가 등장, 유저는 도시 곳곳에 숨겨진 퍼즐을 풀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소개된 신규 노트북 2종 및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이수스 ROG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수스 ROG 게이밍 노트북 'For Those Who Dare: Boundless’ 온라인 론칭 이벤트 (영상=에이수스 ROG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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