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과거에는 단지 듣는 용도의 사운드바가 큰 인기를 끌었다면 오늘날에는 인테리어적인 효과를 중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도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발생한 현상입니다."
캔스톤어쿠스틱스에서 레트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진공관 디자인 블루투스 사운드바 VX301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월을 탈수록 고급스러워지는 우든 MDF 소재과 50.8mm 듀얼 유닛의 조화로 완성된 풍부한 음색 여기에 블루투스 5.0 기술로 구현해 낸 연결 편의성이 핵심이다.
하지만 여타 제품 대비 확연히 구분되는 캔스톤 VX301 블루투스 사운드바의 차별화 요소라면 바로 고풍스러운 디자인이다. 요즘 MZ 세대가 주목하는 트렌드 '레트로'를 사운드바에 오롯이 담아내 젊은 층의 옛것에 대한 호기심에 답한 것.
지금까지의 사운드바가 단지 듣는 목적에 비중을 높여왔다면 캔스톤은 여기에 보는 즐거움과 밀접한 시각적인 요소를 가미해 고풍스러운 느낌을 구현한다.
약 5만 시간 구동하는 진공관 디자인 램프가 전원이 인가되면 전면 중앙에서 주황 색상 조명을 은은하게 밝히는데, 전면을 패브릭 그릴로 마감한 아이디어가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인 신의 한 수로 평가된다.
특히 조도가 낮은(어두운) 환경에서는 고급진 느낌이 더욱 도드라진다. 예컨대 주변이 어두워야 안정감 있는 카페 혹은 캠핑장 같이 분위기에 취하는 사용 환경이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블랙 일색의 기존 사운드바에 식상함을 느꼈다면, 캔스톤 VX301 블루투스 사운드바가 식상한 갈증을 달래 줄 대안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레트로 한 외형과 달리 기능은 최신 기술을 아낌없이 수용했다. 블루투스 5.0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과 같이 멀티 디바이스와 연결하는 최적의 편의성을 기본으로 품질을 높였다.
사실상 스피커 전문 브랜드의 오랜 노하우가 아낌없이 제품에 담긴 것. 전 영역에 걸쳐 안정된 음향을 출력하는 50.8mm 풀레인지 유닛과 보다 풍부한 저음을 선사하는 50mm 패시브 라디에이터의 절묘한 조합이 에이징이 될수록 안정된 사운드를 구현하는 우든 MDF 바디에서 절묘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사용 편의성도 돋보인다. 제품 상단에 배치한 컨트롤 단자가 편리한 사용을 돕는다. 전원 온/오프, 볼륨 조절은 돌리는 방식의 노브 스위치로 조작하며, 마이크 입력과 헤드폰 출력 단자 여기에 게이밍 환경에 꼭 필요한 7.1 채널 헤드셋에 대응하는 USB 포트까지 갖춰 듣는 용도뿐만이 아닌 즐기는 용도에도 절묘하게 제 역할을 해낸다.
한종민 캔스톤 대표는 "레트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VX301 블루투스 사운드바는 진공관이라는 예스러움이 묻어나는 효과를 가미해 듣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으로의 활용까지 염두에 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