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어린이용 전기 바이크 '사이버쿼드' 출시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테슬라가 어린이용 전기 바이크 ‘사이버쿼드’(Cyberquad)를 출시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테슬라가 2019년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과 함께 공개했던 제품으로 디자인도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강철 프레임, LED 라이트 바, 쿠션감 있는 시트, 조절 가능한 서스펜션 등을 갖춰 일반적인 어린이용 전기 자동차보다 뛰어난 편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바이크 무게는 약 55kg, 최고 주행 속도는 16km/h, 배터리 충전 시 최대 24km 주행이 가능하다. 8세 이상 어린이가 탑승할 수 있으며, 주행 속도를 8km/h, 16km/h, 뒤로 8km/h로 조절할 수 있다. 완전 충전에 5시간 걸리며 미국에서만 판매된다. 

가격은 1천900 달러(약 223만 원)이다. 현재 테슬라 웹사이트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배송은 약 2~4주 후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