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NHN벅스가 유튜브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진행해 3곡 고화질 뮤직비디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양사는 첫 프로젝트 뮤직비디오로 이소라 ‘바람이 분다’를 이날 전격 공개했다.
유튜브와 진행하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는 90년대 및 2000년대 인기 K-POP 뮤직비디오를 고화질로 리마스터링해 대중에게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금일 벅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첫 프로젝트 뮤직비디오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다. 2005년 이윤기 감독 ‘여자, 정혜’를 뮤직비디오로 만든 이 작품은 풋풋했던 배우 황정민과 김지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로 당시 이소라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심금을 울리는 가사가 만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벅스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에 참여해 소중한 대한민국 음악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K-POP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벅스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3곡의 리마스터링 뮤직비디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벅스는 18일 버즈의 ‘겁쟁이’, 25일 팀의 ‘사랑합니다…’ 등 매주 목요일마다 음질 및 화질 개선 작업을 거친 고화질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