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는 새로운 L-마운트 대구경 광각 단초점 렌즈 루믹스(LUMIX) S 24mm F1.8(이하 S-S24)을 출시한고 14일 밝혔다.
S-S24는 루믹스 S 시리즈의 L-마운트 대구경 F1.8 단초점 렌즈 시리즈 85mm(망원)와 50mm(표준)에 이은 세 번째 모델이다.
비구면 렌즈 3매, ED(Extra-Low Dispersion) 렌즈 3매, UED(Ultra Extra-Low Dispersion) 렌즈 1매를 포함한 11군 12매의 렌즈로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어 색 수차를 억제한다.
또한 S-S85 및 S-S50 렌즈와 크기 및 조작성을 통일하여 실제 사용 시 소비자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렌즈들의 무게중심이 비슷해 짐벌 촬영 시 렌즈 교체에 따른 조정을 최소화할 수 있고, 필터 사이즈가 동일해 공통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
광각 단초점 렌즈 S-S24는 배경의 원근감을 잘 살려 묘사하고, 현장감 있는 인물 사진 및 길거리의 분위기를 담은 스냅 샷, 그리고 대구경 F1.8에 의한 부드럽고 아름다운 원형보케를 담은 야경 촬영 등 다양한 장면을 손쉽게 표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저조도 환경의 촬영에도 대응하는 대구경 F1.8 단초점 렌즈 시리즈의 특장점도 지니고 있다.
루믹스 S-S24는 휘도 변화가 큰 장면에서도 마이크로 스텝제어로 조리개 값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매끄러운 노출 변화를 가능하게 하고, 정숙한 AF를 실현해 동영상 촬영 요구에도 부응한다. 그리고 포커싱 시 핀트 위치 이동에 따라 화각이 변화하는 브리딩(Breathing) 현상을 억제해 프로 수준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S-S24는 약 31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고 S5에 잘 어울리는 사이즈 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더해 견고한 방진 및 방수 설계로 영하 10도의 설산이나 한랭지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필터 지름은 67mm이며, 9개날의 원형 조리개로 구성돼 있다.
파나소닉과 L-마운트 시스템 얼라이언스는 개발 중인 35mm 단초점 렌즈를 통해 루믹스S 시리즈의 렌즈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해 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루믹스 S-S24의 정가는 114만9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