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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산공장 또 가동 중단…반도체 수급차질

13일 재개 예정

(사진=현대차)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아산공장의 생산을 또 다시 중단하게 됐다. 이는 국내에서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지 3개월만이다.     

현대차는 12일까지 아산공장 생산을 중단하고 오는 13일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말레이시아 등에 위치한 차량용 반도체 제조 공장이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수급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아산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지난 4월과 5월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로 4주간 문을 닫기도 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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