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오포(OPPO)가 중국이 아닌 해외에서 '리노6 시리즈'를 잇따라 발매한다.
오포는 앞서 중국에서 6월 5일 리노6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7월 중순 인도에서 출시했다. 이어 9월 9일 유럽을 시작으로 중동, 아프리카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리노6 시리즈는 리노6, 리노6 프로, 리노6 프로플러스(Pro+) 세 모델로 구성된다. 앞서 중국에서 발표된 리노6 5G 버전은 6.43인치 2400x1080 화소 OLED 스크린에 후면 6400만+800만+200만 화소 카메라를,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를 보유했다. 배터리 용량은 4300mAh로 6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미디어텍의 톈지900을 채용했다.
리노6 프로는 6.55인치의 OLED 스크린을 보유했으며 미디어텍의 톈지1200을 탑재했다. 후면 6400만+800만+200만+200만 화소의 카메라와 전면 3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달았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로 역시 6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7.6mm 두께에 177g이다.
리노6 프로플러스는 6.55인치 2400x1080 OLED 스크린을 보유했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70이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1600만+1300만+200만 화소 카메라로 구성됐으며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로 65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오포는 이미 아랍에미리트에서 리노6 프로 5G 모델 마케팅에 돌입한 상태다. 또 이집트에서는 리노6 4G 모델과 리노6 5G 모델에 대한 예약구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