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화웨이가 신제품 태블릿PC '메이트패드 11'을 발매했다. 이 제품은 지난 15일 중국에서 정식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메이트패드 11에는 화웨이의 자체 개발 하모니OS(HarmonyOS) 2.0 버전이 탑재됐다. 2560×1600 해상도의 10.95인치 크기의 화면이 120Hz 주사율과 DCI-P3 색역을 지원한다. 또 독일 TUV의 로우 블루라이트 인증도 받았다. 이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865 프로세서를 달았다. 6GB 램을 장착했으며 내장메모리 용량에 따라 64GB/128GB/256GB 버전으로 나뉜다. 최대 1TB 확장까지 지원한다.
카메라는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다. 특히 자체 하모니OS를 탑재했단 점에서, 화웨이의 스마트폰 등 다른 하모니OS 기기와의 연결성에도 이점이 있다. 판매 가격은 64GB 버전이 2천499위안(약 44만 원)이며, 128GB 버전이 2천799위안(약 49만4천 원), 256GB 버전이 3천299위안(약 58만3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