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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그라운드, 독립영화 배급 전문 인력 양성하는 '클래스 UP' 오픈

배급 전문 직무 교육과 창작자 위한 배급 기초 교육 등

인디그라운드 릴레이 배급 특강 '클래스 UP' 홈페이지 캡처 (사진=인디그라운드)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배급 전문 인력과 창작자를 아우르는 릴레이 배급 특강 ‘클래스 UP’을 개최한다.     

이번 ‘클래스 UP’ 강의는 유통배급 전문가와 창작자의 안정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석자들에게 업계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새로운 배급 네트워크 그룹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      

1차 ‘독립영화 배급 전문 인력을 위한 직무 교육’은 독립영화 배급사 실무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업무로 인하여 역량 강화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독립영화 배급·홍보마케팅 인력들에게, 각자의 한계를 나누고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제공하여 새로운 동기부여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번 특강은 ▲11일 ▲18일 ▲6월 1일 3일에 걸쳐 진행되며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인디플러그 대표, 강기명 트리플픽쳐스 대표,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가 강사로 함께한다.      

‘창작자를 위한 배급 기초 교육’은 창작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 중, 제작 경험이 있으나 배급 경험이나 배급 관련 네트워크가 없는 창작자 중심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자리를 통해 배급 관계자와 창작자 간, 창작자와 창작자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작품의 비전을 찾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강의는 독립영화 배급의 기본 프로세스를 짚어보는 시간과 실제 배급 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용할 후반작업 가이드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영화사 진진 정태원 차장과 김형희 DVcat 마스터링 테크니션이 강사로 함께한다.     

이어 창작물의 배급 과정에 관한 참여자들의 고민과 해결을 가까이에서 나눌 수 있는 ‘배급상담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배급상담소’에서는 배급 실무를 경험한 강사들이 독립영화 배급 사례를 공유한 후, 참여자들과 그룹별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장>을 배급한 인디스토리 김화범 이사 ▲<벌새>를 배급한 엣나인필름 박혜진 팀장 ▲<겨울밤에>의 장우진 감독 ▲<이태원> 강유가람 감독이 강사로 함께한다.     

‘창작자를 위한 배급 기초 교육’ 강의는 6월 11일, 12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30일까지 3주간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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