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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창작 뮤지컬 '태양의 노래'···5월 7일 라이브 중계

전국 29개 CGV서 상영…티켓가 4만원

태양의 노래 주연 케이 (사진=CGV)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CGV가 창작 뮤지컬 ‘태양의 노래’ 공연을 오는 5월 7일 극장서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작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1993년 홍콩에서 제작된 영화 ‘태양의 노래’가 원작으로 국내 제작진들이 뮤지컬로 새롭게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원작 ‘태양의 노래’는 소설과 드라마, 일본과 할리우드에서는 영화로 리메이크되며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밤의 달빛 아래에서 노래하는 소녀 ‘해나’(케이 분)가 한낮의 태양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온유 분)을 만나 생애 가장 빛나는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을 담은 설렘 폭발 로맨스 뮤지컬이다.      

CGV에서 상영하는 창작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기존 공연 녹화 상영이 아닌 당일 광림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공연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더욱 의미가 깊다.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은 물론 공연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는 뮤지컬을 동시에 볼 수 있어 현장의 생생함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태양의 노래' 극중서 소년 '하람'을 연기한 온유. (사진=CGV)

CGV영등포를 비롯해 춘천, 대전, 대구월성, 광주터미널, 울산삼산, 센텀시티 등 전국 29개 극장에서 중계되는 이번 공연의 러닝타임은 100분으로 티켓가는 4만원이다.      

예매와 관련 정보는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CGV ICECON은 영화 이외에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예술 ·문화 콘텐츠 브랜드다. 지난해 ‘브로드웨이 42번가’ 해외 뮤지컬 실황 상영을 시작으로 국내 창작 뮤지컬 ‘시데레우스’, ‘잃어버린 얼굴 1895’를 극장에서 선보였다. 올 3월 개봉한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은 최초로 4DX로 상영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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