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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클래식·미술 공연을 동시에…'윤지원의 클래식하게' 렉쳐 콘서트 진행

23일 ‘프리다 칼로, 기타, 첼로’ 이어 27일 ‘파리의 예술가들’ 선봬

'윤지원의 클래식하게' 렉쳐 콘서트 전경 (사진=CGV)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CGV가 클래식 음악과 미술을 한 무대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자 강연 프로그램 <윤지원의 클래식하게> 렉쳐 콘서트 시리즈의 4월 프로그램을 14일 공개했다.      

오는 23일에 ‘프리다 칼로, 기타, 첼로’가 CGV센텀시티에서 열리고, ‘파리의 예술가들’은 27일 청담씨네시티 M CUBE(엠큐브)에서 만날 수 있다.      

<윤지원의 클래식하게>는 첼리스트 윤지원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미술 작품을 보여주고 해설과 함께 내용에 어울리는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연주해 들려주는 렉쳐 콘서트다. 다양한 테마와 시대, 예술가를 선정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CGV청담씨네시티의 M CUBE에서 처음 시작해 총 3회 진행 동안 90%에 육박하는 높은 객석률을 기록했다. 관객들은 “눈 호강 귀 호강! 이런 강연이 많아지면 좋겠다”, “신선하고 재미있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음악으로 한 번 더 느낄 수 있어 더 깊게 와닿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27일 CGV청담씨네씨티서 열리는 '파리의 예술가들' 포스터 이미지 (사진=CGV)

‘프리다 칼로, 기타, 첼로’는 CGV센텀시티에서 23일 만날 수 있다. 지난 3월 청담씨네시티에서 인기리에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부산 지역 관객들의 요청으로 앙코르 공연을 하게 됐다. 프리다 칼로의 회화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고, 윤지원이 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프리다 칼로의 삶과 작품을 해설한다. 또한, 작품에 어울리는 음악을 첼리스트 윤지원과 클래식 기타리스트 곽진규의 라이브로 연주한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구성돼 관객들은 프리다 칼로의 삶과 미술 작품을 이해함과 동시에 라틴 아메리카의 클래식 음악에도 흠뻑 빠질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청담씨네시티 M CUBE에서는 ‘파리의 예술가들’을 선보인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의 프랑스 파리로 떠나는 예술 여행이다. 인상주의의 대표주자 모네, 마네, 고흐 등의 화가와 드뷔시, 에디트 피아프, 에릭 사티 등의 음악가들 그리고 에펠탑과 함께 새로운 시대가 태동하는 이야기를 미술 작품과 함께 클래식 첼로와 기타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윤지원의 클래식하게>는 90분간 진행되며 티켓가는 3만원이다. 예매와 관련 정보는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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