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자의 차이나샵#] 레노버 '리전 게이밍폰 2 프로' 발표...144Hz 주사율+5500mAh 배터리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레노버가 '리전(LEGION) 게이밍폰 2 프로(Pro)'를 발표했다. 판매가는 3천699위안(약 63만4천원)부터 시작한다. 

이 제품은 6.92인치의 삼성 E4 발광재료 OLED를 장착하고, 144Hz 스크린 주사율, 720Hz의 멀티 터치 주사율을 지원한다. 여기에 퀄컴 스냅드래곤888과 LPDDR5, UFS 3.1 등을 조합했으며 55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90W 고속 충전이 가능해 17분 만에 82% 충전할 수 있다.

카메라는 전면 4,400만 화소급이 팝업식으로 탑재돼 스크린에 카메라홀이 없다. 후면 카메라는 6,400만 화소, 1,600만 화소 카메라로 구성됐다. 

리전 게이밍폰 2 프로는 모바일 게이머에 특화한 다양한 기능이 핵심이다. 

레노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세계 유일의 듀얼 X축 리니어 모터를 탑재, 진동과 피드백 등 성능을 높였다. 

또 프로세서와 램 등 발열 부품을 스마트폰의 중앙부에 위치하게 함으로써, 가로 화면으로 게임시 스마트폰의 양측 발열 문제를 줄였다. 여기에 듀얼 터보팬 증압 액냉 시스템을 통해, 두 개의 고회전 팬과 VC 액냉 방열, 그리고 구리 밀폐 T형 통풍로, 14개의 AI 스마트 온도 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레노버 리전 게이밍폰 2 프로는 ▲8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버전 가격이 3천699위안 ▲12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버전 가격이 4천99위안(약 70만원)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버전 가격이 4천399위안(약 75만원) ▲16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버전 가격이 5천299위안(약 91만원) ▲18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 버전 가격은 5천999위안(약 10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