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가 OLED 화면 노트북 '미 노트북 프로 15(Mi notebook pro 15)'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얇고 가벼우면서 사무용 및 학습용을 타깃으로 나온 제품이다. 16:10 화면비 OLED 스크린을 통해 3.5K의 3456×2160 261PPI 해상도에, 휘도가 400nit, 명암비는 100만 대 1까지 구현한다. 100% DCI-P3 색역과 100% sRGB를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E4 소재 OLED를 채용했다. 바디에는 항공용 알루미늄합금 재질을 적용했으며, 세라믹 분사 공정을 통해 마감 효과를 높였다.
15인치 임에도 무게는 1.8kg이다. 전면 스크린 비중은 93%이며, 독일 TuV 블루라이트 저감 인증과 아이케어디스플레이(Eye Care Display) 인증도 받았다.
샤오미는 기존 노트북에 자사 로고를 기입하지 않던 전통을 깨고 이번 노트북 전면에 'xiaomi'란 로고를 넣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미 노트북 프로 15는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H35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며, i7-11370H와 i5-11300H 두 버전으로 나뉜다. 독립형인 엔비디아의 지포스 MX450 혹은 내장형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가격은 i5 내장형 그래픽카드 버전 판매가가 6천499위안(약 111만9천원), i5 독립형 그래픽카드 버전 판매가가 6천999위안(약 120만5천원), i7 독립형 그래픽카드 버전 판매가가 7천999위안(약 137만7천원)이다. 30일 오후 10시부터 예약구매에 돌입하며 내달 2일 오전 10시에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에서 발매된다.